피카소의 고향 말라가에서 피카소 미술관 방문기 + 내부 카페 모습

 

 

 

피카소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상설 전시와 특별 전시! 방문 전 필수 정보

 

 

 

말라가에 오면 꼭 가고 싶었던 피카소 미술관에 왔다.

 

피카소가 프랑스 출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피카소는 스페인 말라가 출신이다.

 

 

말라가 피카소 미술관 외부

 

 

미술관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기가 바로 피카소 미술관이라는 걸 알 수가 있다.

말라가에 여행 오는 사람 중에 파블로 피카소의 고향이라서 오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미술관은 시내 중심에 있어서 길 찾기는 참 쉬웠다.

말라가가 큰 도시가 아니라서 골목길을 걸어 다니다 보면 유명 명소들을 다 마주치게 된다.

 

이름 : Museo Picasso Málaga
주소 : Palacio de Buenavista, C. San Agustín, 8, Distrito Centro, 29015 Málaga, 스페인
영업시간 : 월요일 ~ 일요일 10시 ~ 20시

 

 

입장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

말라가 피카소 미술관 입구

 

 

미술관 입구 근처에 도착하면 이렇게 사람이 바글바글 한 곳을 발견하게 된다.

 

둘은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뉘어 있는데,

왼쪽 줄은 예약한 사람들이 서 있는 줄이고 오른쪽은 예약 없이 온 사람들이 서 있는 줄이다.

 

우리는 따로 예약 없이 미술관을 방문했기 때문에 오른쪽 줄에 섰다.

 

 

들어오면 보이는 전시상황

 

 

우리가 방문한 날만 그런지는 몰라도,

예약하고 온 사람들이 훨씬 많아서 예약자 쪽 줄이 훨씬 길었다.

 

예약을 했다고 해서 바로 들어가는 게 아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는 예약 없이 방문한 우리가 더 빨리 들어온 것 같다.

 

 

입장권을 사는 부스

 

 

들어와서 표를 먼저 샀다.

 

입장료는 기본 13유로였고, 학생 혹은 노인은 할인이 적용된다.

물론 어린이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멋진 중정과 회랑 그리고 입장표

 

 

입장을 하면 이렇게 멋진 구조의 중정과 회랑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파블로 피카소

 

 

피카소 미술관은 2003년에 개관하였고,

피카소의 자손들이 285점의 작품들을 기증하였다고 한다.

 

피카소가 태어나고 어린시절을 보낸 도시에서 그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곳이다.

 

 

피카소 작품 LES DEMOISELLES D’AVIGNON

파블로 피카소 작품들

 

 

피카소 미술관에는 크게 두가지 종류의 전시가 있는데,

 

파블로 피카소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로,

그의 독창적인 스타일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전시가 있고.

 

 

특별 전시

 

 

특별 전시로 피카소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전시가 있다.

 

피카소의 영향을 받은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이나,

그의 예술적 시기를 집중 조명하는 전시 등 피카소와 관련된 전시를 한다.

 

 

여러가지 작품들

너무 멋진 작품들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작품 세계에 빠져서 관람을 하게 되는 피카소 미술관.

 

오디오 가이드도 제공을 해줘서 각 작품에 대한 상세한 해설도 들을 수 있다.

물론 모든 작품에 대한 설명이 다 있는 건 아니고

중요하거나 유명한 작품에 대해서만 해설이 있다.

 

 

미술관 내부에 있는 카페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미술관 내부에 카페가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되었다.

 

음료를 주문하고 뒷문으로 나가니 이런 멋진 곳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카페에 안들어왔으면 이 멋진 곳을 못 봐서 억울했을 것 같다.

 

 

맑은 하늘과 카페 내부

 

 

날씨도 좋고 새들도 지저귀고,

미술관 내부를 여기저기 돌아다녔던 피로가 싹 가시는 풍경이다.

 

생각보다 카페에 들어오는 사람은 많지 않아서 자리도 여유로웠다.

 

 

너무 귀여운 작은 앵무새들

 

 

그리고 발견한 너무 귀여웠던 작은 앵무새들!

물을 마시기도 하고 안에 들어가서 온몸에 물을 묻히면서 샤워를 하기도 했다.

 

신기한 건 이 앵무새들은 말라가 해변가에도 잔뜩 있고 시내 곳곳에서도 보인다.

비둘기가 아닌 앵무새들을 보고 있니까 너무나 신기하고 귀여웠다.

 

 

피카소 초기작품

 

 

너무 귀여운 낙서 같은 초기작품들이 많이 있어서

전시를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귀여운 고양이가 있는 그림

 

 

이 작품이 눈에 들어온 이유는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서!

 

 

피카소와 도자기

사진에 있던 도자기

 

 

너무 신기하게 본 것 중 하나가,

피카소가 위 도자기랑 같이 찍은 사진 바로 옆에 해당 도자기가 전시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말라가 피카소 미술관에서는 이렇게 피카소의 입체파 작품들, 세라믹 작품들,

드로잉과 판화 그리고 개인적인 소장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세계를 엿보고 이해하고 싶다면 꼭 한번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