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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13

프랑스 낭트 여행, 낭트 대성당과 로컬 비스트로 바 맛집 추천! 오늘은 여유롭게 산책할 겸 낭트 시내를 돌아다녔다. 날씨가 좋을 때는 어디를 봐도 전부 멋지게만 보인다! 파란 하늘의 힘일까? 여기는 낭트의 대성당이다. 2020년에 방화사건이 있었고 지금은 외부적으로 큰 공사는 마무리가 된 느낌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공사차들이 둘러싸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차들이 모두 떠나고 걸림돌 없는 대성당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내부를 구경하는 건 아직까지 불가능하다. 이렇게 멋진 곳이 불타 없어질 뻔했다는 게 아찔하면서도 앞으로는 그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성당을 오른쪽으로 끼고 뒤쪽으로 쭉 걸어가면 산책길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직진하면 이런 멋진 동상이 있다. 거리 여기저기에 멋진 동상들이 있다는 게 낭트의 장점 중에 하나인 것 같다. .. 2023. 12. 13.
프랑스 낭트(nantes) 의 대표 메뉴 갈레트(galettes)와 시드르(cidre) 파리 여행을 끝내고 낭트로 돌아왔다. 익숙한 곳에 돌아오니 마음부터 나른해지는 기분이다. 나는 2020년부터 낭트에 거주 중이다. 곧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갈 것 같은데, 확실히 결정이 되면 이사 관련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일단은 낭트에서 지내는 동안 신나게 이곳을 누릴 계획이다! 낭트에는 학교가 많아서 학생들이 참 많은 북적북적한 도시중 하나이다. 프랑스에서 6번째로 큰 도시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확실히 활기차다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진다. 오늘 추천할 낭트의 식당은 바로 여기 La Grue Jaune 이다. 가게이름 - La Grue Jaune 매장주소 - 16 Mail des Chantiers, 44200 Nantes 전화번호 - +33) 02 51 82 61 89 여기는 낭트의 대표적인 음식인 갈.. 2023. 12. 12.
프랑스 소도시 여행, 샤르트르 대성당과 뷰맛집! 명당 맛집추천! 파리에서 내가 살고 있는 낭트로 돌아오는 길에 소도시 샤르트르에 들렀다. 샤르트르는 파리에서 기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파리에서 오랜 기간 여행을 한다면 한 번쯤 방문하기 좋은 아주 매력적인 도시다. 도착하자마자 든 생각은, 도시가 정말 아기자기하다는 생각이었다. 그런 모습과는 다르게, 멀리에서부터 거대한 성당이 눈에 띄었다.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다가 다행히 도착을 한 직후 비가 그쳤다. 오늘도 느끼지만 나는 날씨요정인 것 같다! 처음 여행하는 도시에서 느끼는 설렘은 언제나 기분 좋다. 작지만 화려한 분수도 너무 멋져서 한참을 주변에서 서성이게 만들고 걸어다니는 길목마다 멋진 거 투성이인 마을 샤르트르! 걸어 다니다 보면 거대한 벽화들도 만나 볼 수 있어서 눈도 마음도 즐거운 짧은 여행이 이.. 2023. 12. 11.
프랑스 파리 여행, 몽마르트 언덕 구경하고 파리 한식당 추천: 삼부자 조식을 맛있게 먹고 호텔에서 뒹굴거리다가 몽마르뜨르 언덕 구경 나왔다. 길가에 세워둔 의자들도 감각적으로 보이는건 파리에 대한 콩깍지 일까? 이래서 나는 여행이 너무나 좋다. 아무것도 아닌 거에 감동을 받고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는 기분이 최고로 좋다. 거기다가 날씨는 추운듯 하지만 맑고 여행객들도 전부 신나 보인다. 옛날에 이 광장에는 화가들이 가득해서 본인들이 그린 그림들을 전시해 놓고, 눈앞에서 슥삭 그려주는 걸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다시 와본 파리는 많이 변해있었다. 화가분들이 아직도 한쪽 자리를 잡고 있긴 했지만 다른 한쪽은 레스토랑 테라스로 운영이 되고 있었다. 화가들의 자리가 줄어들었다는 게 확 와닿아서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예전에 기억하던 모습이 사라진 것 같아서 아쉽기도 했다. 여기.. 2023. 12. 10.
프랑스 파리 여행, 몽마르뜨 언덕 근처 호텔 + 조식사진 남자친구의 출장으로 인해 파리에 오게 되었다. 오랜만에 온 파리는 역시나 설렘이 가득하면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느낌이다. 파리의 지하철은 언제 와도 적응이 안 되는 듯하면서 어느새 익숙해져 있다. 프랑스에서는 어디를 여행하든 항상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한다. 특히나 지하철에서는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 옛날에는 '뭘 그렇게까지 유난이야~' 라고 생각을 했지만, 주변 친구들이 핸드폰, 지갑, 돈 심지어 목걸이까지 훔침 당한 이야기들을 듣다 보니 왜 다들 조심하라고 신신당부를 하는지 이해가 갔다. 본인도 모르는 새에 주머니와 가방에 있던 귀중품을 빼간다. 그러니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가방을 앞으로 메고, 유난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꼭 조심하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리에 오면 기분이 항상 좋다. 지하철 밖으로 .. 2023.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