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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록

프랑스 낭트에서 출발, 이지젯 항공과 함께한 포르투갈 포르토 여행

by 루리야'-' 2024. 7. 24.

 

 

 

 

프랑스 낭트에서 유럽 저가항공 이지젯 타고 포르투갈 첫 여행기

 

 

 

 

포르투로 여행하는 날이 드디어 왔다.

이번 여행은 유럽 저가항공인 이지젯을 타고 이동하게 되었는데, 포르투갈은 처음 가보는 여행지라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낭트-공항과-공항-내부낭트-공항과-공항-내부
낭트 공항과 공항 내부

 

 

 

이번 여행도 역시나 낭트 공항에서 출발을 한다.

 

낭트 공항은 크지는 않지만 필요한 시설들은 갖추어져 있어서 이용하기 참 편리하다.

공항 내부 곳곳에는 여행의 설렘을 더해주는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분위기가 아주 좋다.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거위는 정해진 시간마다 날갯짓을 하면서 움직인다.

움직일 때마다 사람들이 멈춰서 바라보는 게 진짜 귀엽다.

 

 

낭트-공항에-있는-레스토랑
낭트 공항에 있는 레스토랑

 

 

탑승까지 여유가 조금 있어서 공항 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공항 2층에 위치한 La Grande Tablée라는 곳이다. 우리는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를 안내받았는데 우리 뒤부터 바로 웨이팅이 생겼다.

 

역시 나는 웨이팅 없이 음식점에 들어가는 운이 있나보다.

 

 

공항에서-먹은-햄버거
공항에서 먹은 햄버거

 

 

오늘 먹을 메뉴는 햄버거!

공항에서 먹는 음식이라 큰 기대는 안 했지만 생각보다 맛있고 가격도 적당해서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다.

 

 

햄버거-싹싹-먹어치우고-빈-접시
햄버거 싹싹 먹어치우고 빈 접시

 

 

 

얼마나 맛있었는지 싹싹 비워 먹었다.

 

 

이지젯-항공-탑승-기다리는-중
이지젯 항공 탑승 기다리는 중

 

 

여행 때문에도 너무나 설레지만 날씨도 좋아서 더 설렐 수밖에 없었다.

낭트에서 포르투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1시간 45분으로 한숨 잘 틈도 없이 금세 도착한다.

 

우리가 탄 이지젯은 유럽의 저가항공으로, 유럽 내 많은 도시를 저렴하게 연결해 주는 항공사다.

프랑스에서 유학 중인 나로서는 너무나 고마운 항공사다! 저렴한 가격과 많은 항공편 덕분에 자주 이용하는 중이다.

 

 

이지젯-비행기
이지젯 비행기
이지젯-비행기-뒷문
이지젯 비행기 뒷문

 

 

모든 저가항공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포르투갈 갈 때 탔던 이지젯은 좌석 앞뒤를 기준으로 탑승하는 문이 달랐다.

 

나는 뒷좌석이었기에 뒷문으로 탑승을 했다. 유럽에서는 이렇게 걸어서 비행기를 타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나는 이 순간이 제일 떨리고 여행의 시작을 향한 발걸음 같아서 좋다.

 

 

이지젯-항공-내부에서-바라본-창밖
이지젯 항공 내부에서 바라본 창밖

 

 

아무리 봐도 날씨가 정말 환상적이다.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에 쨍한 파란 하늘까지!

여행하기 완벽한 날씨다.

 

 

포르투-공항에-있던-벽
포르투 공항에 있던 벽

 

 

1시간 45분 뒤에 드디어 포르투갈에 도착했다! 너무 기대하던 첫 포르투갈 여행이라 많이 설렜다.

일단 포르투 프란시스쿠 드 사 카르네이루 공항에 도착해서 시내로 이동하기 위해 메트로를 타러 갔다.

 

 

포르투-메트로
포르투 메트로
포르투-메트로-내부
포르투 메트로 내부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메트로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 와중에 든 생각은, 메트로가 이렇게 이뻐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나 깔끔하고 깨끗한 포트로 지하철이었다.

노란색 포인트도 너무 이쁘고 상쾌한 느낌을 줘서 여행 기분을 더욱 설레게 만들었다.

 

우리는 포르투 공항에서 Trindade라는 시내에 있는 역까지 이동을 했는데,

공항에서 E번 지하철을 타고 약 30~40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다.

 

 

포르투-시내-거리-풍경
포르투 시내 거리 풍경

 

 

 

지하철에서 내려서 마주한 분위기는 너무 아름다웠다. 프랑스에서 출발했을 때처럼 포르투갈의 날씨도 너무나 좋았다.

나무에 비치는 햇살이 더 마음을 뒤집어 놓았다.

 

너무너무 좋다!

 

 

포르투-거리-건물들포르투-거리-건물들
포르투 거리 건물들
포르투-알마스-성당
포르투 알마스 성당

 

 

 

도착해서 처음 느낀 포르투의 인상은 도시가 정말 알록달록하다는 것이었다.

색색의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고, 타일로 만들어진 문양들이 참 많았다. 얼른 숙소에 가서 짐을 풀고 제대로 구경을 시작해야지!

 

앞으로 포르투갈에서 지낼 시간들이 너무 기대되기 시작했다.

여느 여행과 마찬가지지만 이번 여행도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